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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랑쉬오름 등산
여행을 하던 중 시간이 남아 주변에 무슨 볼거리가 있는지 지도를 뒤지고 있었고, 그때 다랑쉬오름을 발견했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촉박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둘러 다랑쉬오름으로 향했는데, initially 쉬운 코스라고 생각했다가 오르면서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쉬운 등산로지만, 슬리퍼나 쪼리, 샌들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랑쉬오름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훨씬 높았지만, 정상에 올라갔을 때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무보정 사진을 찍어도 너무 아름답더군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도 잘 담겨졌습니다. 제주도의 자연은 정말 최고입니다.
제주 다랑쉬오름 등산 체력이 없는 나에게는 힘든 등산이었지만, 올라간 후에 보는 경치는 그만한 수고를 보답해 주었습니다. 저지오름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았지만,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무보정 사진이지만, 기술 없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제주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계단으로 올라가는 다랑쉬 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초록초록한 풍경이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마법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참고 힘들게 올라가다 보면 계단이 보이고, 그것은 오름의 끝을 알리는 신호다. 하지만 이 여정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올라가는 도중이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뷰포인트에서는 다랑쉬 오름이 계단 오름임을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계단으로 오르는 다랑쉬오름
한여름에 올라서 그런지 온 사방이 초록초록 아주 싱그로웠습니다. 그래도 참고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이렇게 더더더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올라가다가 이 계단이 보이면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뒤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름을 오르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하니 누군가 쪼리를 신고 올랐다는 글을 찾았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에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다랑쉬오름은 계단으로 오르는 오름이라는 뜻입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 둘레길은 해발 382.4m 높이에서 시작됩니다. 분화구의 역방향으로 가파른 하강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온 후, 다랑쉬오름 탐방을 종료하고 반대편 아킨다랑쉬오름 탐방을 시작합니다. 분화구 둘레길을 따라 계속 가면 크고 작은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곳곳에 무수히 솟아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날은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 둘레길
다랑쉬오름은 해발 382.4m의 화산으로, 분화구를 뒤로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관리사무소가 위치한 주차장으로 되돌아 다랑쉬오름 탐방을 마무리합니다. 그 반대편에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위치해 있습니다.
분화구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크고 작은 기생화산인 오름들이 셀 수 없이 펼쳐져 웅장한 풍경을 이룹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날씨가 흐려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 전망이 매우 훌륭합니다. 좌측 아래로는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둔지봉과 알오름 등 두 개의 오름이 가까이서 보입니다. 정상을 뒤로 하고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정상에서 내려다볼 때보다 분화구의 깊이를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 전망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좌측 아래쪽으로는 다랑쉬오름 분화구가 선명하게 보이며, 우측으로는 둔지봉과 알오름이 가까이에서 조망됩니다. 정상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하강하면 분화구의 깊이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저는 한라산 정상을 동계 눈산행으로 여러 차례 올랐지만 백록담의 뚜렷한 풍경을 한 번도 볼 수 없었는데, 다랑쉬오름 분화구는 백록담 분화구와 동일한 깊이를 자랑하며 그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멀리까지 볼 수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 다랑쉬오름 탐방로 개선 다랑쉬오름을 오를 때, 처음에는 약 1분간 나무 계단길을 오릅니다. 계단 길이 끝나면 '현위치안내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남쪽 비탈을 따라 일직선으로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갈 '之'자 모양의 탐방로가 개설되어 한결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설문대할망이 한 줌씩 흙을 나르며 간 것이 오똑오똑 수 많은 오름 '설문대할망'이 치마에 흙을 나르다가 한 줌씩 집어놓으며 간 곳이 지금의 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 탐방로 개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랑쉬오름 표지석 옆 나무계단길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예전에는 남쪽 비탈로 일직선의 탐방로를 따라 올라야 했는데 현재는 갈 '之'자 모양의 탐방로가 개설되어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다랑쉬오름을 탐방한 후 아끈다랑쉬오름도 탐방하기로 한다.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면서 한 줌씩 집어 놓으며 간 것이 오똑오똑 수 많은 오름이라 하여 "다랑쉬오름"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다랑쉬오름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으며, 그곳에서부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랑쉬오름 근처에는 탐방객들이 쉴 수 있는 정자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오름의 여왕이자 다랑쉬제주도에 자리한 다랑쉬오름은 남북으로 길쭉한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은 비교적 평평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 평평한 부분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 정상입니다. 다랑쉬오름의 비밀은 그 거대한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에 있습니다. 마치 깊은 움푹패인 구멍처럼 보이는 이 화구의 깊이는 무려 115미터에 이릅니다. 이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 정상에 있는 백록담의 깊이와 같습니다. 즉, 다랑쉬오름 자체 높이의 절반 이상이 분화구로 움푹 패여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광활한 대지 위에 말쑥하게 사다리꼴 모양으로 솟아올라 있는 다랑쉬오름은 まるで 비단치마를 입은 우아한 여인을 연상시킵니다. 마치 평화롭게 단장한 듯한 모습이라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남북으로 약간 긴 타원을 이루며 북쪽은 비교적 평탄하고 그 한녘의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크고 깊은 깔대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움푹 패여있는데, 화구의 깊이는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와 똑 같은 115m로 산 자체 높이의 반 이상이 패여 있습니다.
광활한 대지에 말쑥하게 사다리꼴 모양으로 안정감있게 솟아오른 오름에는 비단치마로 곱게 단장한 여인의 단아함이 풍겨 납니다.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화구바다가 아름다운 한라산 꼭대기에 더 눈여겨 보이는 오름은 지금도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름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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